세상에서 제일 이쁜 내 베타들!! 눈부신 한조각


오랜만에 들어왔네.

내가 요즘 공들이고 있는 내 베타들!

콘치와 왕콩!





얜 어제 추가로 업어온 왕콩!!!!!!!! 왕콘치 줄임말!!!!
내 태어나서 이렇게 예쁜 비늘 첨 봤다.
완전 내 취향. 완전 100000% 내 취향 적격 ㅠㅠㅠㅠㅠ 컬러도 내가 좋하는 그린블루에서 골드로 도트 그라데이션이라니 거기에 질감은 무려 메탈릭 (기절)
4월 9일에 업어옴. 종류는 팬시쿠퍼하프문플라캇 수컷!
성격은 의외로 조신한데 호기심은 많다. 
지금은 알아가는 단계~

진짜 요 이주간 베타 관련해서 인터넷 상 나온 자료 절반은 본 것 같은데, 그 와중에서도 이렇게 예쁜 베타는 본 적이 없다. 절대 콩깍지 아니고 완전 객관적. 아오 예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동네방네 자랑하고 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얘가 콘치!!!!!!!!!!!!!!!! 업어온 날 찍은거!!!!!!!!!!!!! 아오 이쁜 내 콘치~~~~~~~~~
3월 27일에 업어옴! 종류는 하프문 암컷!
어제까지 플라캇 암컷인줄 알았던건 함정!
암컷이지만 수컷 10마리 와도 다 얘가 잡아먹음. 성격 와방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콘치는 정말 각별히 정 많이 들었다 ㅠㅠ 
얘 아퍼서 진짜 대박 히껍하고 초난리를 한번 친 이후,
콘치 진짜 완전 죽기 직전까지 갔다가 애 자체가 튼튼해서 겨우 살아난 이후,
진짜 크게 알게 되었고, 엄청 배우고 익혔다.
역시 인생은 실전.
근데 목숨은 걸지 말자 ㅠㅠ

어항 꾸미기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1순위도 수질. 2순위도 수질. 3순위도 수질!!!!!

수질만이 중요하다!!! 수질 이상 이하 아무것도 없다!!!
수질 다음으론 온도 정도? 근데 온도도 요즘 상온 정도면 나쁘지 않다.
첫째도 수질. 둘째도 수질.

요즘 진짜 투명하도록 맑은 물로 생활시키고 있고,
진짜 눈 부릎뜨고 한시간 두시간을 엄청 꼼꼼히 관찰한다. 뭐라도 잘못되있나 발견하려고.
물이 자랑하고 싶을만큼 맑아서 뿌듯.
4일 이상 받아놓은 물로, 1~2일에 한번 50% 이상씩 환수해주고 있다.
환수해줄 때도 윗물과 아랫물 버리고 중간물만 남긴다.
애들 떵 싸면 바로바로 빼줘서, 물 진짜 심하게 맑음.
아 뿌듯해.

그래도 불안해서, 정기적으로 PH와 아질산염 농도를 테스트하고 있다.
테스트할 때마다 완전 깨끗으로 나와서 한숨.

수질 관리에 정신 바짝!!!!!!!!!!!!!! 차리고 나니, 이 다음에 아쉬운게 PH다.
PH가 현재 8.0 약알칼리에서 안떨어진다 ㅠㅠ 얘들은 약산성에서 살아야 하는데 ㅠ
우리집 수돗물이 8.0 약알카리인데, 
물이 산성이 될 틈도 없이 거의 매일 환수를 해주고 있으니 물이 계속 약알카리다.
PH 좀 떨어뜨리려고 부들부들 떨며 식초를 3방울 떨어뜨려봤지만 PH 쥐뿔도 영향 없고... -ㅅ-

PH도 떨어뜨리고 애들 숨을 곳도 만들어주기에는 역시 식물 혹은 유목이 답인데...
여기서 인생을 고찰하게 하는 근원적 문제가 있었으니,

지구의 모든 식물은 내 곁에 오면 죽는다

수초도 다 죽였고, 그 아까운 나나도 다 죽였다. 1주일만에. 아 아까워ㅠㅠ

하지만 나는 굴하지 않고, 오늘 저녁 짬을 내 양재화훼공판장에 가서 이것저것 사왔다.
굴하지 않겠다. 아마 또 죽일텐데, 관건은 얼마나 갈 것이냐.. 쩝. 한달 목표. 
화훼공판장에서 얘네들 들고 나올 때 한달 뒤에 또 올껄.. 하는 약간 초탈한 마음으로 나왔다.

원래는 스노우 사파이어 뿌리를 넣어주려 했는데, 
혹시 어떤 문제가 있을지 모르니 (진짜 수질 문제에 완전 히껍해서)
일단 병에 꽂아두고 며칠 지켜본 후 쟤 뿌리도 안정화 되면 그 때 옮겨보려 한다.
그 전까지는 개운죽으로. 지금 개운죽 3개씩 넣어놨는데.. 어떨려나... ㅂㄷㅂㄷ
내일 아침 출근전에 PH랑 아질산 테스트 한번 해볼 생각이다.

왕콩은 새로 이사 왔으니 적응 잘 하라고 히터 넣어줬다. 26~28에서 왔다갔다 하는 중.
우리 콘치는 24 안팎 ㅠㅠ

왕콩은 외양이 완전 저세상급으로 아름답다. 내가 물고기에 심장 두근거려보기는 태어나 또 처음 ㄷㄷㄷㄷㄷㄷㄷ
콘치는.. 죽다 살아난 우리 콘치 ㅠㅠ 완전 내새끼 ㅠㅠ 성격도 얼마나 지룰맞은지 귀여워 죽겠다 ㅠㅠ
내 새끼다 ㅠㅠ 제발 건강하게만 지내다오! 
내가 진짜 물관리 정말 열심히 해줄께!! ㅠㅠㅠㅠㅠㅠ



왕콩 보니 아까 넣어준 히터기와 개운죽 사이 구석에 머리 넣고 숨어서 잔다.
역시.. 애들은 숨을 곳이 있어야 해.. 뻥 뚫린 사각 어항은 애들에게도 너무 힘들 듯.
PH 감 좀 잡으면 숨을 수 있는 구조물 좀 하나씩 더 넣어줘야겠다.
나도 양심이 살아 있어서 수초 넣어주겠다는 말은 못하겠음. 
분명 수초들이 죽을꺼라 물 또 오염됨..


왕콩 이 놈 바닥에 옆으로 누워 자네.
놀라운 놈...

배게 넣고 이불 덮어주고 싶네.. -ㅅ-...... 

덧글

  • 마파람 2017/04/11 08:12 # 삭제 답글

    물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환수죠. 잘하고 계시네요. 약산성으로 바꾸시려면 바닥재에 산호를 넣어주시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그리고, 수초는 저도 수없이 죽여 봤지만, 결국, 이산화탄소와 광량이 중요합니다. 특히 이산화탄소 없이 키울 수 있는 수초는 몇가지 없어요. 즐거운 물생활 기원합니다. 홧팅~
  • 지나가다 2017/04/11 16:11 # 삭제

    약산성을 만들고싶다는 분에게 산호를 넣으라니 완전 쓰레기시네요
  • 아크라 2017/04/11 23:45 #

    수초는 떨려서 못넣겠어서 지금 개운죽 넣어놓고 있습니다! 개운죽 죽지 않기 빌고 있어요 ㅎㅎ
  • 지나가다 2017/04/11 16:13 # 삭제 답글

    식초같은걸로 ph 조절 하는건 좋지 않습니다. 높은 ph보다 훨씬 안좋은게 PH의 급격한 변화거든요. 유목을 넣는다던가 하는 식으로 긴 시간동안 천천히 내릴수 있는 방법이 좋습니다.
  • 지나가다 2017/04/11 16:14 # 삭제

    아, 그리고 수돗물보다 어항의 ph가 더 높다면 아마 현재 사용중이신 바닥재가 ph를 올리고 있는 거일 거에요.
  • 아크라 2017/04/11 23:46 #

    탱크항이예요! 수돗물 PH가 8.0인데 이 받아놓은 수돗물로 거의 매일 환수를 해줘서.. PH가 떨어질 틈이 없어요. 넣어놓은 개운죽이 PH를 조금이라도 떨어뜨려 주려나? 지금 관찰중입니다~
  • 가이 2017/04/18 17:29 # 답글

    안녕하세요!!.......나름의 물생활을 하시는 분을 만나다니 완전 반갑네요.
    음 근데 1~2일에 50프로 환수는 너무 잦은것 같아요, 우선 여과기를 사용하시는게 먼저고, 만약 여과기를 사용하시지 않는다면
    스포이드로 슬러지를 빼낼때 소실된 분량만큼만 다시 채워주셔도 됩니다.

    수질은 여과기로 잡는거지 지속적인 환수는 오히려 물고기에게 스트레스를 주거든요
    오히려 미관상 좋지 않더라도 (물이 갈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알몬드 잎을 넣어주어도 좋고
    제일 좋은건 1히터 1여과기겠지만 여의치 않다면 매번 50% 환수보다는 소실된 분량만큼만 채워주시는게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물에 천일염을 아주 소량 타서 기생충이나 병을 예방하시는 것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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